김다솜 조교님의 댓글
김다솜 조교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다솜 조교입니다.
문의주신 문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ㄱ. 임과 이별하는 배경을 형상화 하는데에 활용된다.
<보기>에 제시된 시를 살펴보면, 이미 헤어진 상황이죠. 이별한 이후의 상실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로 달을 바라보아도 서로 들을 길은 없으니~ : 이미 헤어진 상황이라 서로 달을 바라보아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별 했기 때문이에요.
달빛 쫓아 흘러가 임을 비춰보리라~ : 달빛을 쫒아 흘러가서라도 임을 보고싶다라는 화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구절입니다. 이별한 상황, 즉 임이 부재한 상황에서 화자와 임을 이어주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죠.
<보기>의 시에는 이별한 이후의 상실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이별하는 상황 자체에 대한 형상화를 기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구절은 이미 이별한 이후에도 달빛을 쫓아 임에게 흘러가 임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이별하는 상황 자체에 대한 형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