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은조교님의 댓글
임성은조교 작성일
                                        자신이 직접 간수와 의사소통 할 수 있었다면 '직접' 간수를 불렀겠지만, 영감은 ㅁ에서 나에게 "그래 주소"(간수를 불러주소)라고 했고, 내가 패통을 쳐서 간수를 부릅니다. 또한 그 뒤에 '내가 통역을 서서 그의 뜻을 말하매~' 에서 보아 영감과 간수는 통역이 필요한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ㅁ은 간수와 의사소통하는데 제약이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